요리-알리오올리오(파스타)

 

라면과 계란후라이밖에 못해먹던 나에게 코로나는 간단한 요리에 흥미를 갖게 해주었다.

사실 생존을 위한 행위라고 봐도 무관하다.

월에 2~3번씩은 꼬박꼬박 해먹는 내멋대로 알리오올리오.

조리법은 다음과 같다.

 

1. 마늘을 굵고 실한놈으로 8알 정도 준비해서 씻는다.
2. 과거에는 편을 썰었으나 요새는 누르기로 갈아서 팬에 넣는다.
3. 올리브오일을 적당히 넣고 약불로 마늘을 볶아낸다.
4. 마늘을 볶을때 간을 같이 하는 편이다. 소금은 넣지 않고 멸치액젓과 참치액, 우동다시를 사용.
5. 설겆이는 언제해도 귀찮다. 파스타 4인분 기준 물을 550ml정도 넣고 끓인 후 면을 넣는다.
6. 부재료가 있으면 함께 넣어준다. 베이컨, 햄 등. 취향에 따라 체다치즈 1~2장.
7. 개인적으로 면은 11분정도 충분히 삶는다.
8. 페페론치노가 있으면 좋겠으나 나는 토종 한국인.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넣는다.
9. 1분정도 더 끓인 후 유화작용을 위해 불을 끄고 내용물을 섞는다(만테까레).
10. 너무 말라붙지 않을 정도로 소스를 남기는 걸 추천한다.
11. 맛있게 먹는다.

 

부끄럽지만 사진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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